오늘 제품을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좀 짜증이 나서 난생처음으로 구매후기란걸 적어보네요.

키높이 제품이면서 디자인도 괜찮아 보여서

정확하게 3월 18일 대금결제하고,

다음날 주문확인까지 마쳤습니다. 

빨리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중간에 한두번 전화를 해보니

수제화가 배송까지 10일에서 14일정도 걸린다고 해서 기다렸습니다.

오늘 배송된다고 해서 회사에서 기다리는데 택배가 도착했더군요.

제가 키높이신발을 처음으로 구매했는데,

기쁜마음에 나가서 보니 제품박스에 떡하니 키높이 6cm라고 박혀 있더군요.

일단 여기서 부터 기분이 나빴습니다.

제품을 받은 기쁨보다는 챙피해서 얼른들고가고 싶더군요.

제가 좀 성격이 까칠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물론 주문그대로 붙여져서 그럴수도 있겠죠?

하지만 고객입장에서 한번더 생각해본다면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더 열받더군요

2주정도 기다려서 겨우 받아본 제품인데 사이즈도 틀리고, 색상도 틀리고

사람이 하는일이니 실수할수도 있겠지만, 2주를 기다린 고객입장에서는

상당히 언짢은 일이 아닐 수 없네요.

열받아서 바로 상담번호로 전화하니 제품을 넣으면서 다른고객제품과 바뀐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구선 그쪽제품 확인하고서 교환처리 한다고 하더군요.

제품이 그다지 저렴한 금액도 아니고, 오랜시간 기다려서 받은제품인데,

잘못받아서 또 다시 받는데 1-2일 기간 소요되고, 그거 확인하려고 전화하고, 머 나중에는

착불로 보냈다고 통장번호 불러달라고 하고, 이래저래

제품받고 나서 짜증이나서 일이 손에 잡히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구매후기란걸 한번 적어봤습니다.

얼핏봐도 고정고객들도 꽤 많을 듯 한데,

제품의 품질도 좋지만 고객입장에서 생각하고 배송부분에서도

좀더 정확하고 나은 서비스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