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발등이 좀 높아서 한치수 큰 사이즈를 신는 편입니다.
그러다가 신발이 좀 늘어나면 깔창을 하나 넣고 신는 편입니다.
어제 밤에 받았네요.
주문할때 발등이 좀 높은 편이라고 했더니 발등만 한치수 크게 만들어 주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제가 원래 한치수 크게 신었는데 그 치수에 발등이 한치수 더 크면...
제가 실수한 부분이네요.
그래도 너무 크진 않았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신발 깔창을 하나 넣어 신고 출근했습니다.
무난한 디자인...그리고 밝은 색상..
제가 밝은 톤을 좋아하기에 이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앞쪽 그라데이션도 맘에 들었구요.
그런데 출근해서 앞쪽이 반짝거리는듯...해서 손가락으로 문질어 보았더니...
태닝으로 변색된줄 알았는데...
그냥 색을 입히신거네요..
발 앞쪽이 걸으면서 주름이 지니 색을 입힌게 벗겨지고 있는중인가보네요.
태닝으로 변색되었다면 좀더 완벽했을텐데..
그리고 밑창은 나무재질(?)이더군요.
홍창은 저같이 뚜벅이 회사원에게는 안맞는것으로 알고 있어 기본창으로 주문했습니다.
비오거나 눈오면 못신으니까요.
그런데 옆쪽에 바느질 실이 돌출되어있어 좀 신다보면 실이 끊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이네요.
밑창에는 한겹더 덧대야 안심이 될듯...
가죽은 부드럽고 좋습니다.
기존 공장 구두에 높은 가격을 주는것보단 훨씬 낫죠.
조금만 더 신경쓰신다면 더 좋은 품질이 나올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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